尹 대통령 취임식에 日 기시다 총리 초청…14년 만에 참석하나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4.23 15:19
수정2022.04.23 16:54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총리가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2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때가 마지막으로 이번 초청이 성사되면 14년 만입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일한친선협회 가와무라 회장이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했고, 이 기간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한일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 등을 만났습니다.
가와무라 회장은 지난 19일 기시다 총리를 만나 윤 대통령 취임식에 일본 총리의 참석을 기대하는 한국 측 목소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일본 자민당 내부 강경파는 기시다 총리의 윤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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