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4만 1천명 찾는 대통령 취임식…“권양숙·김윤옥 등 전직 대통령 유가족도 초청”

SBS Biz 우형준
입력2022.04.22 17:54
수정2022.04.22 18:41

[앵커] 

다음 달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 4만 천 명이 초청됩니다. 

초청대상에는 전직 대통령 가족들도 포함됐습니다. 

우형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당초 1만 명 수준으로 예상됐는데, 초청 참석자 규모가 상당히 늘었군요? 

[기자]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는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서 4만 1천 명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준비위는 권양숙, 김윤옥 여사를 포함해 전직 대통령 가족들까지 취임식 초청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김연주 /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윤보선 전 대통령의 유족들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대통령직을 수행한 모든 유족 분들께 초청의 뜻이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취임식 참여를 신청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추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앵커] 

취임식 당일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새벽 0시가 되면 새 대통령 임기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가 열립니다. 

이어 오전에 윤 당선인의 서초동 사저 앞에서 축하 행사를 한 뒤 국립현충원 참배를 거쳐 윤 당선인이 국회의사당 앞마당에 도착하면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인수위가 배달 플랫폼 라이더에 대한 산업재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고요? 

[기자] 

현재 대부분 계약이 플랫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배달업의 경우 사고로 숨져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인수위는 이들 라이더에 대한 산재 관련법 개정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도한 배달요금 논란과 관련해서는 노사 양쪽의 입장을 들어 본 뒤 추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에서 SBS Biz 우형준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우형준다른기사
4대 총수와 함께 '원전 세일즈 외교' 나선다
대통령실 "의료계, 대화의 장 나오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