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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에 총 4만1000명 초청…‘용산시대’ 개막 행사도 열린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2.04.22 11:42
수정2022.04.22 13:18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 규모를 4만1천명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오늘(22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힌 뒤 "세부 초청 대상의 구체적 인원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4만1천명은 기존 계획보다 상당히 늘어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최근 완화하면서 취임식 초청 규모도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14일 취임식 참여를 신청한 국민을 상대로 오는 25일 추첨이 이뤄집니다.

결과는 오는 29일 인수위 홈페이지(//20insu.go.kr)의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고, 초청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우편 발송됩니다.

취임식 당일인 다음 달 10일 0시에는 보신각에서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립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윤 당선인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간단한 축하 행사가 열립니다.

윤 당선인은 같은 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는 다양한 식전 행사가 진행됩니다.

윤 당선인이 도착하면 취임식 본식이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용산 집무실 시대 개막을 알리는 단출한 기념행사와 국내 주요 인사·외빈을 위한 경축 연회 등이 진행됩니다.

취임준비위원회가 이미 예고한 대로 오는 24일 용산공원 잔디마당에서는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가 개최됩니다.

취임준비위원회는 23∼30일 '내가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국민 동영상 참여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취임준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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