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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영화관서 팝콘 먹는다…마스크 해제는 아직

SBS Biz 엄하은
입력2022.04.22 11:21
수정2022.04.22 11:50

[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25일)부턴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을 수 있고, 대중교통에서 음식섭취가 가능해집니다. 

엄하은 기자, 다음 주부터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군요? 

[기자] 

정부는 오는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턴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지는데요.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실내 경기장에서 치킨을 먹으며 관전이 가능합니다. 

또, 그동안 중단됐던 요양병원 등의 접촉면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되는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규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감염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단, 확진자 7일간 격리 의무나 기존 재택 및 시설 치료 체계, 지원금 등은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앵커]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는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에 한해 방역 상황을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 주 해제 여부를 밝힐 예정인데요. 

다만 실내 마스크 해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1058명으로 전날보다 1만 명 줄어들었는데요. 

위중증 환자도 같은 기간 13명 줄며 833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 수는 206명으로 전날보다 59명 늘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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