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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월세 20만원 지원 언제?…8월부터 신청받아요!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4.21 17:57
수정2022.04.21 18:33

[앵커]

집값 급등에 청년들 월세 부담이 커졌는데요.



정부가 저소득 청년들에게 월세를 한 시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윤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30 청년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다세대 등 이른바 원룸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원룸 월세 평균이 50만 원이 넘는 상황이라, 저소득층 청년들에겐 적잖은 부담입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청년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월 20만 원, 최장 12개월 총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만 19세에서 34세 무주택, 독립 청년가구로, 우선 보증금 5천만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이 낮고, 월세가 높더라도 환산액이 70만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정송이 / 국토부 청년정책과장 :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최초로 시행되는 전국적 규모의 월세 지원 사업입니다. 중위소득 60%는 1인가구 기준으로 올해 월 116만원 기준입니다. 재산가액은 1억700만원 이하입니다.]

30세 미만은 부모 소득재산도 보는데, 재산 3억8천만원 이하여야 가능합니다.

30세 미만이어도 결혼했거나 아이가 있는 경우는 청년 본인 소득과 재산만 확인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8월 하순부터 1년간 홈페이지나 앱 등으로 신청을 받고, 11월부터 소급해 지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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