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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28일부터 원화마켓 개시…5대 거래소 체제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4.21 16:42
수정2022.04.21 16:44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원화마켓(원화로 가상자산을 매매할 수 있는 시장)을 재개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코인거래소 체제가 5자 구도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날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열고 고팍스에 대한 원화마켓 변경신고 수리를 결정했습니다. 고팍스는 지난 2월 15일 전북은행에 법인 명의의 집금계좌(실명계좌)를 개설했고 지난달 7일 FIU에 변경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현금 매매가 가능한 곳은 5곳으로 늘었습니다.

고팍스 측은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고팍스의 원화마켓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신고에 대한 수리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고팍스는 원화마켓 변경신고를 계기로 전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특금법에 따라 고객확인, 자금세탁방지 및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투자 환경, 합리적인 수수료,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적극 도입해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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