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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구치소서 극단 선택 시도"…건강 이상 없어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4.21 15:55
수정2022.04.21 15:56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측이 구치소 내에서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씨 측 변호인은 오늘(21일) "유씨는 어제 새벽 소지하고 있던 수면제 50알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응급실로 후송돼 별다른 치료 없이 오후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처에게 시키지도 않은 핸드폰 손괴 교사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세상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한다"며 "처와 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구치소 방안에 남기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정당국은 유씨가 전날 아침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자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일 오후 구치소로 복귀했으며, 유씨의 수면제 복용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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