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앱 접속 사고 발생…“타인 정보 고스란히 노출”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4.21 14:36
수정2022.04.21 16:28
금융사들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KB국민카드에서도 접속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업계에 따르면 어제(20일) 앱에 로그인한 한 고객에게 타인 계정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제예정금액, 할부내역, 이용대금 내역 등의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된 겁니다.
국민카드는 "일시적인 전산 시스템 불안정 때문에 이 같은 노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카드는 해당 고객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는 등의 조치와 함께 서버 안정화 작업을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앱 오류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서겠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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