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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금고, 신한은행이 맡는다…"4년간 48조원 관리"

SBS Biz 권준수
입력2022.04.21 11:28
수정2022.04.21 14:34



서울시가 차기 시금고 심사 결과 신한은행을 제1금고, 제2금고에 지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1일) 금융·전산 전문가, 교수, 공인회계사 12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결과 신한은행이 시금고에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각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에서 신한은행은 1금고와 2금고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아 1순위로 선정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3월 초 서울 시금고 지정 계획이 나온 뒤에 KB국민·신한·우리은행 3개 은행이 모두 1·2금고에 동시 응찰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안으로 신한은행과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출, 서울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1금고는 일반‧특별회계(44조 2190억원)를, 2금고는 기금(3조 5021억원) 관리를 각각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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