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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포승그린파워 인수…바이오매스 발전 사업 진출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4.19 17:42
수정2022.04.19 17:43




LX인터내셔널이 국내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인수하고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LX인터내셔널은 오늘(19일) 이사회를 열고 DL에너지가 보유한 포승그린파워의 지분 63.3%를 95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포승그린파워는 DL에너지의 자회사로,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DL에너지가 2014년 경기도 평택시 소재 포승산업단지에 지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입니다. 2018년 3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그해 매출 4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바이오매스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에 비해 입지 조건에 크게 제한을 받지 않고 발전 효율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장점이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인 만큼 자산 추가 확보를 검토하고, 연료 등 연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국내외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을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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