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XM 국내 첫확인…“자체발생 가능성도”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4.19 13:01
수정2022.04.19 13:12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에 이어 'XE', 'XM' 감염자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19일)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XE 감염 2건 중 1건은 영국으로부터 유입돼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며, 나머지 1건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이고 XM 감염 사례는 지난달 27일에 변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20대·50대·60대 각각 1명으로 감염자 모두 초기에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기존 바이러스와 구분되는 특이 증상은 없었고 현재는 모두 격리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특히 새로 확인된 XE·XM 감염자 각각 1명은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 내에서 확인된 만큼, 국내 자체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XE·XM 국내 발생 각 1건에 대해서는 해외유입(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국내 자체 발생 가능성도 충분히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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