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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큐디 3.0'을 시작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큐디는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발생하는 카드 관련 각종 업무 문의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답변해주던 서비스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인화 서비스와 상담 정확도를 강화하고, 원스톱 처리 업무를 확장했습니다.

우선 이번 챗봇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챗봇을 연계한 타겟 마케팅 기능인 플로팅 메시지(화면에 떠있는 메시지), 톡배너(챗봇 내 개인화 배너) 등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플로팅 메시지와 톡배너는 각각 KB국민카드 앱과 챗봇 접속 시에 실시간으로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챗봇을 연계한 대표적인 개인화 서비스로, 기존 고객 1인당 1건의 안내 만을 제공하던 형식에서 메시지와 배너의 회전을 통해 동일 고객에게 다양한 제안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추가 절차 없이, KB국민카드 앱 또는 챗봇 접속 만으로 여러 가지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모바일웹 기반 아웃바운드 챗봇 상담은 별도 앱의 설치 없이 간편하게 챗봇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카드사용등록, 신용·체크카드 자동갱신, 반송카드 재배송, 이용대금명세서 주소 최신화, 앱PUSH 재등록 업무에 대해 대기시간 없는 원스톱 자가 처리를 지원합니다.

대상 고객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업무별 아웃바운드 챗봇 접속 링크를 안내 문구와 함께 수신하고, 챗봇 접속 후 즉시 거래(상담)를 완료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큐디 3.0에 최신 자연어 처리 대화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이 입력한 질문에 대한 의도 분석 성공률이 대폭 향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그동안 금융권 전반 챗봇 상담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상담 정확도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챗봇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들의 카드 이용 편의성과 상담 접근성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상담 유형 분석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챗봇 서비스가 지능형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고객 취향별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