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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부동산 청사진 곧 발표…규제 완화 수위 관심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4.17 16:56
수정2022.04.17 20:55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에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인수위의 입장이 어느 정도 정리됐고 취합 단계"라며 "최종 컨펌(확정)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 분과별 중요 현안에 대해 가능하면 1일 1브리핑 형태로 직접 발표하는 스케줄을 잡아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주택 250만호 공급'을 달성하기 위한 역세권 첫 집 주택, 청년 원가 주택 등 대표적 사업 모델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재건축 등 규제 완화 수위에 관심이 쏠립니다. 인수위는 당초 대폭 완화 방침을 내비쳐왔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면서 새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속도 조절을 시사했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 부동산 공약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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