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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하며 소리질러!'…25일부터 실내체육시설 음식물 섭취 가능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4.15 15:48
수정2022.04.15 17:10



오는 25일부터 영화관, 실내체육, 종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국내 프로스포츠 경기장 관전 문화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25일부터 해제됩니다.

그동안 실내체육시설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면서 프로야구의 경우 고척돔에서만 경기장 내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또 겨울철 실내 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역시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돼왔는 데 이번 조치로 프로야구의 경우 전 경기장에서 취식이 가능해지고,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인 프로농구장에서도 음식물을 먹으면서 응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실내 경기장 취식 허용을 환영한다"며 "실내 경기장이라는 이유로 고척돔에서만 취식을 못 하는 상황에 야구팬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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