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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핀테크·하이펀딩 온투업자 정식 등록…누적 44개사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4.13 17:13
수정2022.04.13 17:14

[(자료: 금융위원회)]

테라핀테크와 하이펀딩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정식 등록됐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된 업체는 44개사입니다.

오늘(13일) 금융위원회는 테라핀테크와 하이펀딩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상 등록요건을 구비해 금융위에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테라핀테크는 부동산담보대출을 위주로 영업하는 온투업자로 누적 대출액은 1조1957억 원, 대출 잔액은 195억5000만 원입니다. 과거 테라펀딩으로, 대출규모로 업계 1위였지만 금융당국 제재 등이 겹치면서 온투업자 등록이 늦어졌습니다. 

하이펀딩은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위주로 영업하는 신규 업체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투법 적용을 받는 온투업자가 등록됨으로써 기존 P2P금융 이용자가 보다 두텁게 보호되고 향후 P2P금융산업 신인도 제고와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금융위는 온투업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등록요건 충족 여부 검토를 거쳐 조속히 심사결과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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