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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코로나19 이후 2년만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4.13 16:01
수정2022.04.13 16:56



정부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정부의 방역 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내일부터 각 국별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와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22개국과 괌, 사이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로, 영국·독일·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되며 중국과 러시아 등 26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기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및 4단계(여행금지) 발령 국가와 지역은 현 단계가 유지됩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 시행에 앞서 코로나19 동향(백신 접종률 포함), ▲ 백신접종 증명서 상호인정 여부 ▲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협의 추이 ▲ 단기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 내역 및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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