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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택 매입자 70%는 2040세대…경기도 내 최상위권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4.12 12:25
수정2022.04.12 13:55


지난해 경기도 안양시 주택매입자 중 20~40대가 70%를 넘겨 경기도 내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 분석 결과, 2021년 안양시 아파트 매입자 5679명 가운데 71%인 4062명이 2040세대로 나타났습니다.

광명(76%), 화성(72%)에 이어 경기도 내 3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서울과 인접한 안양에 젊은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분양한 '이안 테라디움 비산' 오피스텔이 평균 22.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도 많은 상황입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들의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양은 이번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8-69번지, 안양천 바로 앞에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에 전용 55㎡ 169실 규모로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이 기본 제공됩니다.

이 밖에도 생활형 숙박시설인 '안양역 퍼스트 줌시티' 234실이 분양 중이며 아파트는 다음달 304세대 분양이 계획돼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안양은 서울 접근성이 높고 경기도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다"며 "향후 GTX-C, 행정업무 복합타운 등 개발사업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2040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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