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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 국내 기업 호실적에도 주가 하락…실적 수렴은 언제쯤?

SBS Biz 황인표
입력2022.04.11 14:48
수정2022.04.12 09:42

■ 경제현장 오늘 '주간 증시 전망' -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미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여전히 먹구름인데요. 글로벌 증시의 하방 압력이 계속될지, 희망의 빛은 어디에서 올지 알아보겠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나오셨습니다. 

[앵커] 

미국 시장, 우리 시장.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의지가 꽉 짓누르고 있잖아요. 지난 주말 보니까 기술주들은 좀 떨어지고 다우는 올랐죠. 뭔가 시장이 방향을 못 찾는 거 같기도 한데 전체적 시장 최근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설명하자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그전에 앞서서 제가 여기 출연할 때마다 항상 시장 분위기는 안 좋았네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을 농담 삼아 들이고요. 지금 말씀드리는 것처럼 대외 여건을 보면 솔직히 좋아 보이는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악재는 눈앞에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좀처럼 호재가 될만한 이슈는 잘 안 보이는 게 현재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1분기에 저희가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주가 측면에서 거기에 상당 부분 지금의 악재의 내용들이 반영되지 않았나라고 보고 있고요. 연준 이야기도 잠깐 드리면 연준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를 긴축을 가속한다. 여기에 지난주부터 나스닥을 포함한 성장주, 기술주들이 취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저는 지금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 연준에 대해서 저희가 예상해볼 수 있는 악재는 다 나오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앵커] 

악재가 다 나왔다고 봐야 합니까?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장은 거기에 대해 대비를 할 시간이 생겼다고 볼 수 있죠. 뭐 하나 빗대어 말씀드리면 저희가 선자리나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면 알수록 에프터를 신청하기도 쉽고 나중에 데이트 코스를 짜기도 쉽고 대응하기가 쉽잖아요. 지금 약간 그러한 색깔이 있지 않나고 보고 있죠. 저희가 3월 중순에 있었던 fomc에서 연준이 본인들 또 50bp 금리 인상을 한두 번 정도 하겠다고 시장에 예고했고 지난주 목요일에 있었던 3월 fomc 의사록에서는 우리가 지난번 사이클보다 그리고 너희 시장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양적 긴축을 더 강하게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 입장에서는 더 이상 나올 만한 악재성 재료가 나올만한 건 제한적이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4월에도 연준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으로 만만치 않은 한 달이 될 거 같은데 그래도 1분기 때처럼 계속 피하지만 말고 싸워볼 만한 시기다. 변동성에 대응해볼 만한 시기라고 말씀드릴게요. 

[앵커] 

계속되는 악재들이 표출됐다. 새로운 어떤 악재가 숨어있는지 모르는 불확실한 것보다는 다 드러나있다. 예상을 할 수가 있다는 건데 그런 악재가 시장에 미치는 특히 금리를 올리잖아요. 그 힘은 여전히 있는 거 같아서. 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인데 예상은 했지만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나요?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잘 지적해주셨는데 미국 금리 기준으로 10년 물 국채 금리 기준으로 올해 말까지 대략 3% 이상까지 도달할 것을 열어놔야 해요. 숫자만으로도 압도당하고 금리 상승이 주식 시장에 안 좋은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항상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릴게요. 금리가 하락하는 기간에서는 그야말로 증시의 유동성이 들어오는 장세죠. 왜냐면 저금리로 돈을 빌려서 주식에 투자하면 그게 증시의 상승 힘을 만들어내는데 반면 금리가 상승하는 기간에서도 증시가 상승한 구간들이 종종 있었어요. 그때가 언제냐 기업들의 실적이 버텨주면 증시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1분기 실적 시즌이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네 개의 실적 시즌 중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이때 기업들의 이익에 대한 기대감들이 시장에서 얼마나 높여지냐. 또 기업들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숫자를 내느냐. 여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증시는 금리 상승에 대한 족쇄를 끌고 안고 살아도 올라갈 수 있는 힘은 있다고 볼 수 있죠. 

[앵커] 

1분기 실적이 곧 발표가 될 텐데 어떻게 혹시 시장에서 예상되고 있나요?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1분기 실적은 미국, 우리나라 모두 기대치를 많이 낮춰 놓은 상태예요. 왜냐면 1분기 때 보면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우크라이나 사태, 3월 중순부터는 중국의 상해 봉쇄 사태 두 개가 도발 변수로 끼어들면서 1분기 실적 시즌, 다들 기대감을 낮게 갖고 가자고 형성되어 있는데 만약 지난주 삼성전자, LG전자 실적 발표했을 때 확인할 수 있다시피 예상보다 선방해준다면 전체적으로 증시에 꼬였던 실타래를 풀어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실적이 아주 좋았는데 주가는 계속 떨어지니까. 도대체가 이게 뭔가 하는 의문도 드는데 지금 미국 금리 방향 영향을 미치는 게 물가 아닙니까. 미국 3월 소비자 물가가 미국 시간으로 내일 발표되면 이게 주가, 증시를 바꾸는 변동 요인이 안 될까요?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될 거 같긴 해요. 그래서 3월 달 물가 지금 시장에서 컨센서스 예상치 평균으로 형성된 숫자가 8.4%입니다. 지난달이 7.9%였으니까 몇십 년 만에 보는 숫자죠. 

[앵커] 

충격적인 숫자 아닙니까? 8.4? 만약 그렇게 나온다면?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충격적인 숫자인데 시장은 이미 8.4란 숫자를 대비해놓고 있는 거잖아요. 만약 그거보다 좀 더 낮게 나온다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 급등, 상품 가격 급등 이게 우리가 우려했던 것부터 세지 않았구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킬만합니다. 대신에 이거는 저희가 지금 쉽게 예단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내일 저녁에 숫자를 확인해보고 대응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시장의 컨센서스는 8.4%. 어쩌면 8.4가 나온다면 물가의 정점이라는 인식을 주는 쪽을 시장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까요?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네. 맞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불름버그나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서 집계가 되는 올해 물가 경로를 보면 상고하저 경로를 형성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보고 있는데 다만 연말까지 갔을 때 물가의 레벨이 예상보다 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이게 불안한 요인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에는 올해 연말 미국 소비자 물가가 3%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어요. 그런데 우크라이나 사태 끼어들고 나서 거기에 대한 레벨이 3%가 아니라 5-6%만 낮아지면 계속 문제가 될 수 있겠다는 게 최근의 불안 요인이었고요. 그래서 인플레이션 지표는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계속 지켜보고 가야 되는 이슈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앵커] 

당초 기대했던 하반기 3%로 떨어진다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상황이네요. 금리가 말씀하신 대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말에 3%대까지 올라갈 거다. 금리가 올라갈 때 성장주들이 타격받는다고 했잖아요. 서학개미들이 많이 산 테슬라, 애플 같은 기업들 주가 그러면 앞으로 걱정해야 됩니까?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걱정은 해야 되는데 그들 기업들 역시 저희가 주가를 싸다, 비싸다를 판별할 때 보는 밸류에이션 지표 상으로도 작년 신고가를 경신했던 시기에 비해서 많이 내려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주식 비싸서 못 사 하는 사례는 줄어들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들 같은 경우는 단순히 기대감만 가지고 성장주로 불리는 기업들이 아니라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우는 실적도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만 있는 주식이 아니라 스토리를 숫자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업인 만큼 제가 아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금리 상승기에는 실적을 보여주는 기업들은 주가가 갈 수 있다는 것도 이들 기업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앵커] 

실적을 보여주는 기업이 어디냐 그런데 바로 이런 기업들일 수가 있다. 지금 코로나19 과연 풍토병처럼 바뀌는 엔데믹이 되느냐 안 되느냐 나름 기로에 서 있는 것 같은데 이럴 때 늘 관심이 있는 게 경제 재개가 되는 이 리오프닝주들 관심이 있잖아요. 어떻습니까 상당히 벌써 시장에 많이 반영이 되고 있습니까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특히 그렇죠. 최근 2월부터 리오프닝주들 같은 경우는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굉장히 많이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이긴 해요. 그래서 1분기 실적 시즌 때 실제로 숫자를 발표하고 나서는 주가 변동성은 계속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리오프닝 같은 경우도 올해 2분기, 3분기 정도 2개 분기, 최소 2개 분기까지는 숫자가 나올 수 있는 실적이 나올 수 있는 기업들 업종들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엔터주.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올랐다가 조정을 받고 있는데 여기 같은 경우들도 엔터 업종들도 계속 이제 실적이 나올 만한 요인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 콘서트 같은 것들도 지금 계속해서 진행이 되고 있고 또 신인 그룹들 나오면서 숫자들로 보여줄 수 있는 기업들이 바로 엔터주라고 보고 있고 또 항공주 같은 경우도 좋죠. 이제 여행 본격적으로 다들 해외여행을 다니려고 하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비행기가 많이 안 뜨다 보니까 이제 어느 정도 이익의 증가 증가세가 정체되어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단계적으로 계속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항공주들에게도 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앵커]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엔터, 항공주들 기대할 만하다 이런 얘기죠. 지금 우리 이웃 중국 정말 코로나 때문에 심각한데 상하이 같이 큰 도시가 전면 봉쇄되고 봉쇄가 광저우로도 지금 이어진다는 얘기 같은데 이 정도 되면 중국 경제, 물론 증시 정말 타격을 크게 줄까요?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오늘 뭐 타격 크게 받고 있다. 

[앵커] 

오늘 지금 중국 증시가 많이 떨어지고 있죠?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맞습니다. 그래서 여기가 지금 저는 개인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나 인플레이션 그리고 연준 이슈보다 이게 지금 가장 고민거리가 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상해 봉쇄 조치 같은 경우 지금 기약이 없을 정도로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있는데 다행히도 조금 전에 중국 쪽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소식도 접해 보니까 단계별로 지금 봉쇄 조치 방안을 발표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일주일만 상해 지역 중심으로 도시를 중심으로 락다운 봉쇄 조치를 한 다음에 그 후에 상황을 보고 나서 일주일 단위로 봉쇄 조치 강도를 낮춰가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종합해 보면 상해 봉쇄 조치는 제가 기약이 없다고 표현을 하긴 했지만 4월 내에 다 끝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죠. 그래서 4월까지 발표되는 중국의 지표들은 저희가 안 좋게 나올 것은 대비를 하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죠. 

[앵커] 

지금 3월 중국의 생산자 물가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도 이렇게 부진하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는 어느 정도 있습니까. 지금 어느 정도 강합니까?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여전히 높아요. 대신에 내수를 부양하는 쪽이라기보다는 경기 민감 산업 쪽, 산업 쪽의 인프라 투자 이쪽 시클리컬 산업 중심으로 중국이 경기를 부양하려는 기조가 강하다는 게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지도부 측에서. 그래서 우리나라 국내 증시에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아이디어가 될 만한 것은 중국과 관련된 소비주들 어떻게 보면 리오프닝 주에도 포함이 되어 있잖아요. 화장품이 될 수가 있고 다른 업종이 될 수 있고. 여기는 리오프닝 내에서도 후순위로 밀어 두시는 게 낫다. 

[앵커] 

리오프닝 중에서도 중국 관련된 데는 후순위로.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맞습니다. 대신에 이제 경기 민감주들, 시클리컬이라고 부르는 이쪽 업종에 대해서는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중국의 부양에 대한 수혜 이런 쪽의 느낌으로. 

[앵커] 

그렇습니까. 더 어려워지는 상황 중국이 도저히, 제로 코로나 정책 계속 갈 경우에 봉쇄가 상하이에서 광저우로 큰 도시로 이어지는 그런 상황이 오면.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그거는 좀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 하는데 지금 중국에서도 아마 이렇게 강도 높게 하는 걸 보면 그냥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세게 해서 코로나를 잡아보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중국이나 주변에 있는 전문가들이랑 이야기를 해봐도 봉쇄 조치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지금으로서는 제한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상하이 봉쇄로 깜짝들, 외국인 투자자들이 놀랐는데 공장도 셧다운이 되니까요. 우리 기업으로 좀 와서 우리 지금 작년에 우리 상장 기업들 수익이 좋았잖아요.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맞습니다. 

[앵커] 

그런데 올해는 지금 워낙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주가를 선반영하는 게 실적이니까 올해는 실적을 전체적으로 어떻게 지금 보십니까?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졌는데 그런데 실적 자체는 올라가고 있어요. 기대치는 낮아지지만 그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을 많이 못 시켜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익에 대한 전망치 같은 경우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코스피 전체 종목 기업을 기준으로 작년 말에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대략 240조 원대 후반이었는데 지금 현시점에서 계산해 보니까 260조 원대로 올라왔어요. 그 이익 전망에 대한 기대 숫자 자체는 올라왔는데 다만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만큼 빨리 안 올라온다라는 측면도 있고. 지금 방송 보시면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체감을 하겠지만 요즘에 증시를 대응하기가 가장 힘든 측면 중 하나는 저희가 투자 서적이나 혹은 여러 가지 전문 채널에서 배웠던 실적만 보고 가자 실적주들이 간다. 주가는 실적의 함수다라고 했는데 실적이라 잘 주가가 따로 놀고 있죠. 삼성전자도 그렇고. lg 에너지 솔루션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은 나왔는데 그랬고요. 결국에는 이렇게 특히나 우리나라 대형주들 수출 기업들은 그렇게 실적을 잘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랑 실적이랑 반대로 가는 현상은 저는 개인적인 판단컨대 기업들의 고유의 문제가 발생했다기보다는 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감당해야 할 하나의 운명 같은 게 아닌가. 비중이 크다 보니까 외국인들이 한국 전체에 대한 더 나아가 신흥국 전체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그들 역시 수급상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던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대신에 기대해 볼 만한 것은 지난주에 삼성전자 LG전자, lg 에너지 솔루션 실적 굉장히 잘 나왔고 이후에 이 애널리스트들 중심으로 다시 한번 코스피에 대한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망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그런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를 하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주가는 실적에 수렴하는 구간에 들어가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실적이 좋고 그러면 실적이 주가가 수렴할 수 있는데 방금 전에 외국인들이 우리 대표 이런 대형주들을 자꾸 팔면서 우리 시장을 떠나는 그 추세가 바뀌지 않으면 실적이 좋은들 주가는 계속 못 오를 게 아닌가 이런 우려도 여전하죠.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그런데 외국인들이 지금 한국 증시를 정말 팔만큼 팔았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게 외국인들의 코스피 지분율을 지난주 데이터로 계산을 해 보면 대략 30.2%로 이 숫자가 2009년 금융위기 직후 거의 최저치예요. 이미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를 팔만큼 팔지 않았나라고 보고 있고 과연 이제 다시 한국 증시로 들어올 만한 요인은 뭐가 있을까라고 보면 매크로 거시경제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겠지만 그거를 상승시킬 수 있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들 여기를 저희가 한번 믿어보자라는 거죠. 

[앵커] 

그러니까 외국인들이 우리 주식 대형주 팔 것은 어느 정도 팔았다. 외국인 투자자 비율을 보면 최저 수준이다. 그래서 대기업들의 실적에 따라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이렇게 봐도 된다. 그런 얘기죠 맞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주간 증시 전망 외국인들의 투자 전략까지 잘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한지현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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