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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에스엠, 음반 판매 잇따른 신기록…목표주가 11만2천원"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4.11 09:57
수정2022.04.11 09:57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잇따른 음반 판매 신기록과 핵심 IP제작을 위한 투자 확대로 리오프닝 대세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오늘(11일) 에스엠에 대해 목표주가 11만2천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본격적인 공연 활동 매출이 실적모멘텀으로 이어지고, 공연 ATP(평균티켓가격) 상승과 온라인 공연 병행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2022년 엔터 르네상스가 예고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에스엠은 NCT드림의 음반판매 선주문이 203만장(보통 선주문은 150만장 내외)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엔터업계에서는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를 런칭해 국내 최초로 50만장의 미니앨범을 판매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리오프닝 트렌드에 맞춰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스엠 관계자는 "그룹 'NCT127'이 다음달 5월 22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5월 28~29일 도쿄돔, 6월 25~26일 오사카 쿄세라돔 등 3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돔투어가 진행된다"며 "일본 돔투어를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엠은 구조개편을 통해 비핵심사업 축소와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체질 개선도 꾀하고 있습니다.

외식사업 자회사인 SM F&B 청산과 복합문화공간 '코엑스아티움' 철수 등 지난 4분기에만 자산 매각 규모는 470억원에 달합니다.

유안타증권은 핵심 IP를 글로벌 팬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SNS와 OTT플랫폼 활용 전략을 강화해 음반판매 확대와 온라인 공연 성황 등 NCT 팬덤 확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마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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