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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의 유혹 ‘달달 커피’ 한 잔 공깃밥 두 그릇 열량

SBS Biz 최나리
입력2022.04.08 11:18
수정2022.04.08 11:52

[앵커]

시중 커피전문점 음료 일부가 쌀밥 두 공기 만큼 열량이 높다고 합니다.



소비자원 조사결과 필요이상으로 당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나리 기자, 달달한 음료 한 잔에 당류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나요?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2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 전문점 29곳을 조사했는데요.



판매 중인 커피와 음료 58개 제품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4개 제품의 당류 함량이 하루 적정 섭취량인 50g을 초과했습니다.

40g의 당이 들어있는 탄산음료 1컵과 비교하면 시럽이 첨가된 커피는 평균 당 함량이 비슷한 수준이었고 스무디·에이드류의 평균 당 함량은 약 1.6배 더 많았습니다.

열량으로 따지면 일부 제품의 경우 최대 공깃밥 두 그릇과 같거나 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소비자들이 이런 당과 열량 등 영양성분을 구매할 때 알 수 있나요?

[기자]

조사 대상 가운데 22곳의 매장은 확인이 가능했지만 7곳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 (7일) :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고혈압 등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 음료 또한 소비자에게 당 함량을 정확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7개 커피·음료 전문점에 영양 성분 표시를 권고했는데요.

이 중 6개 사업자는 자율적으로 영양성분을 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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