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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아마존·LG·카카오·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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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4.07 07:08
수정2022.04.07 08:1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우주 인터넷 도전 '아마존'

아마존이 '우주 인터넷'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3곳의 로켓 발사 업체와 최대 83회의 인공위성 발사 계약을 맺었는데요. 상업용 우주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끌지만, 우주 인터넷 선두주자 스페이스X와의 경쟁구도에도 시선이 쏠렸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는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부호들인데, 우주 인터넷 분야에서도 맞붙게 됐어요?
- 아마존도 '우주 인터넷' 시동…인공위성 발사 계약
- ULA·아리안스페이스·블루오리진과 인공위성 계약
- ULA는 벌컨 센타, 아리아스페이스는 아리안6 이용
- 블루오리진, 2023년 데뷔 예상되는 뉴글렌 로켓 사용
-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
- 아마존, 인공위성 83회 발사…스페이스X와 정면 대결
- 아마존, 우주 인터넷 사업 '프로젝트 카이퍼' 추진
-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공 중
- 후발주자 한계 극복…아마존웹서비스 네트워킹 활용
- 아마존, 세계 각국에 구축한 물류·영업 인프라 강점
- 폭넓은 고객층 갖춘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강력 무기
- 우주여행 꿈꾼 베이조스, 고교 졸업식 대표 연설 화제
- "마지막 개척지인 우주에서 만나자" 포부 밝혀 유명
- 2016년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에 카메오로도 출연

◇ 상표권 상납 'LG'

작년 주요 대기업 지주회사 등의 상표권 수익이 늘어났습니다. LG는 작년에 3408억 원의 상표권 수익을 올리면서 주요 대기업 가운데 상표권 수익 1위를 기록했는데요. 상표권이 총수 일가의 부의 이전에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상표권이 지주회사만 배 불린다는 지적이 있는데, 정확히 어떤 점이 문제인가요? 
- 황금알 낳는 상표권 수익…LG 3408억·SK 2200억 원
- 브랜드 중요성 확대, 지주회사의 상표권 관리 중요
- 롯데, 올해부터 사용료율 0.15%→0.2%로 상향 조정
- 상표권 수익=매출에 광고비 빼고 사용료율 곱해 책정
- 매출 기준 사용료 지불 불만…사용료율 등 개선 요구
- 지주사 소유한 상표권…총수일가 '부당이익' 우려도
- 아시아나, 경영난에도 상표권 사용료 수백억 지불
- 미, '화재 위험' LG엔솔 전기차 배터리 조사 착수
- LG 배터리 장착 조사…5개사 연쇄 리콜에 후속조치
- 벤츠부터 현대차까지 13만여 대 장착된 배터리 조사
- LG엔솔 배터리 다른 업체도 접촉해 리콜 여부 점검
- LG엔솔 "美당국 배터리 조사는 통상절차…합의 끝"
- 폭스바겐은 단순 납땜불량…기판 공급업체 공정개선

◇ 문어발 경영 해소? '카카오'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잠재우고 미래 먹거리와 동떨어진 사업을 골라내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계열사 30~40여 곳을 정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어발식 확장, 쪼개기 상장 등으로 비판을 받아온 카카오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카카오가 이렇듯 혁신안을 발표한 배경은 아무래도 차갑게 식은 투자자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서겠죠? 3천억 원의 상생기금도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 하실 것 같아요.
- 카카오, 계열사 100개로 줄인다…연내 30~40개 정리
-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 문어발 확장 비난 의식 행보
- CAC 가이드라인 제시…남궁훈 "자산 유기적으로 연결"
- 쪼개기 상장과 선 그은 카카오 "물적분할 계획 없어"
- "자회사 IPO 관련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살필 것"
- 카카오, 새로운 비전인 '비욘드 코리아' 실현 노력
- 남궁훈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미션 달성"
- 카카오, 공동체 상생안·글로벌 사업 청사진 소개
- 상생기금 3천억 본격 투입…창작자·소상공인 지원
- 콘텐츠 창작자 수익 확대에 집중…상생기금 집행
- 글로벌 진출 가속화…뮤직 미디어 사업에도 '고삐'
- 해외 매출 비중 10%서 '3년 내 30%' 확대 목표
- 경제매체 포브스, 2022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 발표
- 머스크, 베이조스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첫 등극
- 국내 1위는 김범수·이재용…재산 12조·공동 223위
- 서정진·권혁빈, 두나무 송치형도 억만장자 반열에
- 이재용 어머니 홍라희·동생 이부진·서현도 이름 올려

◇ 쌍방울 주식 매도 '쌍용차'

쌍방울 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관련주가 최근 요동쳤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오르자 쌍방울 그룹이 계열사 주식을 매각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자 거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의 '먹튀' 논란이 또다시 반복된 양상인데요. 쌍방울 그룹 계열사가 급등한 주식을 대량 매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 쌍용차 인수 추진 쌍방울, 급등한 계열사 주식 매도
- 쌍방울그룹 주가 오르자 차익 실현…또 '먹튀' 논란
- 미래산업, 계열사 아이오케이 주식 지난 4일 전량 처분
- "미래산업이 고가에 다 팔았다"…또 개미가 당했나
- 쌍용차 인수전 참여 이슈로 주가 급등…55% 차익
- 쌍용차 인수 공식화…자금력 부족·시너지 효과 '글쎄'
- 쌍방울그룹, 사업다각화·특장차 계열사와 시너지 목적
-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의 지난해 연간 매출 4400억 원
- 일각선 "주가 부양·자금 확보 목적 아니냐" 의구심
- 쌍방울 "진정성 갖고 검토 중…자금 조달 무리 없어"
- 쌍용차- 에디슨모터스, 인수 무산 후 깊어지는 갈등
- 에디슨 특별항고에 화난 쌍용차…"사실관계 왜곡말라"
- 쌍용차 "특별항고 인용 여지 없어…재매각 추진"
- 쌍용차 인수 논란, '자동차' 사업성보다 '땅' 노렸다
- 평택공장 부지 매각 염두에 두고 인수전 참여했다?
-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약 9천억 원 가치…최대 2조 원
- 에디슨EV→쌍방울…쌍용차 인수 따라 옮겨붙는 투심
-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참여 결정, 재매각 탄력받나
- 지주회사 격 KG케미칼 상한가…상장된 계열사 강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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