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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 임직원 설명회 개최 무슨 일?

SBS Biz 강산
입력2022.04.06 11:21
수정2022.04.06 18:37

[앵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에서 최근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루머에 대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직원 불안감이 고조되자 결국 사측이 설명회까지 열어 수습에 나섰습니다.

강산 기자 연결합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다소 생소한데 어떤 얘기가 나온 건가요?

[기자]

의료기기사업부는 가전이나 스마트폰을 만드는 DX부분 산하에 포함돼 있고, 엑스레이나 단층촬영 CT 기기를 생산합니다.

삼성 복수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내부적으로 '의료기기사업부'가 연구동 위치를 재배치하고, 인력과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란 주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주 사측에 '구조조정 주장과 관련해 회사 측에 사실을 밝히고 회신을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삼성전자는 최근 사업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계획이 없다"며 직접 설명회까지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노조 공문에 대해선 아직 사측이 별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일단 회사에서는 진화에 나섰는데, 구조조정 얘기가 꾸준히 나오는 배경이 뭔가요?

[기자]

네. 의료기기사업부 실적은 소비자가전부문에 포함돼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현재 의료기기사업부 외에도 삼성메디슨에서도 국산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이 주력인데요. 

삼성 의료기기사업부와의 협력 시너지가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사업 영역이 비슷해 업무 효율성이 낮은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의료기기사업부 내 체외진단기기를 12년 만에 철수하면서 임직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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