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O-직원 연봉 격차 역대 최대...美 ‘연봉킹’은 KKR 조지프 배
SBS Biz
입력2022.04.05 06:44
수정2022.04.05 07:15
[KKR CEO 조지프 배 (KKR 웹사이트 제공=연합뉴스)]
최근 미국에선 업계 전반에 걸쳐 노조 설립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표 CEO들과 직원들 간 연봉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기업정보조사 업체 마이로그아이큐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S&P500 지수에 속한 기업 CEO들의 연봉이 일반 직원들보다 186배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이 받은 보수의 중간값은 역대 최고액인 1천420만 달러(약 173억 원)로 1년 전보다 약 6% 늘었고, 이 중 3분의 1은 25% 이상 오른데 반해, 직원들의 급여는 3%가량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대표 CEO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콜버스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한국계 미국인 조지프 배가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프 배 CEO는 작년 한 해 동안 5억 5천964만 달러(약 6천800억 원)를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2."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3.안 팔기를 잘했네…미쳐버린 금값, 연일 최고치
- 4.신한카드 19만명 탈탈…범인 알고보니 '충격'
- 5."이래서 나만 못 받았나"…카드 이렇게 긁어야 세금 덜 낸다?
- 6.SKT 1인당 10만원 보상…나도 받을 수 있나?
- 7.어떻게 이런 일이...로또 1등 한곳서 2장, 2등도 5장도 1곳서
- 8.'파죽지세' 금·은, 또 최고치…내년에도 더 오른다? [글로벌 뉴스픽]
- 9.1인당 빚 9600만원, 서울 자가에 영끌하는 30대
- 10."빚 못 갚겠다" 20대 비명…청년 사장님부터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