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출시…"향후 KB 계열사와 연계"
SBS Biz 이한승
입력2022.04.04 11:27
수정2022.04.04 11:54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자료 : KB손보)]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KB손보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KB손보 앱을 통해 제공되며, KB손보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손보는 ▲금융자산에 대한 원스톱 통합 조회가 가능한 '마이자산' ▲보험 조회와 보장 분석이 가능한 '마이보험'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마이혜택' 등 차별화된 보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자산'에서는 계좌별 잔액, 수익률, 만기 등 세부내역과 월별 자산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자산을 연령·자산규모별로 타 그룹과 비교해볼 수 있는 '자산리포트'를 통해 자산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현재는 금융자산 서비스만 확인할 수 있지만, 향후 KB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자동차·부동산 자산 조회 서비스가 추가 될 예정입니다.
고객의 금융사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로 조회할 수 있는 'AR 자산 조회' 기능이 특징입니다. 앱 내 'AR 자산 조회' 기능을 통해 카메라로 금융기관의 간판, 문서 등을 인식하면 해당 금융기관의 자산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 서비스입니다.
'마이보험'에서는 가입한 보험의 종류와 보험료를 한눈에 보여주고 편리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가 가능하며, 고객 선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손보 마이데이터로 전체 보험사의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KB생명이나 푸르덴셜생명 등 KB금융 보험계열사 중 한 회사에만 접수해도 통합적으로 보험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마이혜택'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에 도움이 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포인트가 제공되며, KB금융 통합 포인트 '포인트리'로 전환해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김철수 KB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 전무는 "손보사 최초로 KB손보가 출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향후 금융정보와 건강정보가 결합되어 초개인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 흥미로운 요소"라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추가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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