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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정과제 초안 보고…한덕수 ‘경제원팀’에 누구?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4.04 11:18
수정2022.04.04 13:25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4일)부터 본격적인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돌입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초대 국무총리에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한 데 이어서 다음 주까지 새 정부 전체 내각을 발표할 방침인데요. 윤선영 기자와 알아봅니다. 우선 국정과제 선정 작업이 시작된다고요? 
인수위가 아침에 안철수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분과별 국정과제 1차 초안을 보고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분과별 조율 등을 거쳐 국정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아무래도 부동산과 탈원전, 여성가족부 관련 정책 등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수위는 오는 18일 국정과제 2차 초안 보고를 거쳐 다음 달 2일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3일부터 당선인이 국정과제를 직접 발표할 계획입니다. 

초대 총리 후보에는 한덕수 전 총리가 지명됐는데 인선 배경 어떻게 봐야될까요?  
당선인은 한덕수 후보의 풍부한 국정 경험을 첫 번째 인선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까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정권에서 중용됐고요. 



분야도 재정경제부 장관과 국무총리, 주미대사, 무역협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특히 당선인은 경제안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는데요. 

한 후보 역시 지금을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재정건전성 확보와 생산력 높은 국가 등 4대 국정 운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차기 경제부총리 등 내각 구성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당선인 측은 이달 중순, 이르면 다음 주중에 내각 구상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인사는 '경제원팀'인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의원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장에는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서울대 교수가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당초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외됐다고 한덕수 후보가 설명했습니다. 

윤선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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