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지명, 영광스러우면서도 큰 책임 느껴"
SBS Biz 강산
입력2022.04.03 15:40
수정2022.04.03 16:19
[윤석열 정부의 첫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들어가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한덕수(73) 전 총리를 지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3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선인 신분에서 이뤄진 윤석열 내각의 첫 인선 발표입니다.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에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큰 짐을 지게 돼서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또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익 중심으로 하는 외교, 강한 국가를 위한 자강 노력을 매우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염병 대응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확장 정책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건전성에 대해 정부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소야대 국면의 인사청문회 대응에 대해선 "진정성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조만간 총리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총리 인준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 시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이 172석(57.3%)으로 과반 의석인 상황에서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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