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TV 동맹' 맺나?…패널 출하량 LG 1천만대·삼성 125만대
SBS Biz 강산
입력2022.04.03 10:38
수정2022.04.03 11:19
올해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패널 출하량이 LG디스플레이는 1천만대, 삼성디스플레이는 125만대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TV 업계에서 두 회사 간 ‘올레드 동맹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관측입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TV용 대형 올레드 패널의 출하량을 총 1126만7천대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연간 패널 출하량(741만9천대)보다 50%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업체별로 보면 LG디스플레이가 약 1천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89%, 삼성디스플레이는 125만5천대로 11%가량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옴디아가 TV용 올레드 패널 출하량 전망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물량을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올레드 생산량이 연간 100만대 수준이어서 삼성전자가 패널 공급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와 손을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꾸준히 업계 안팎에서 제기돼 왔습니다.
옴디아의 이번 출하량 전망도 삼성이 직면한 패널 부족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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