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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결국 ‘짝퉁 티셔츠’ 200% 현금보상 결정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4.01 17:47
수정2022.04.01 18:36




무신사는 가품으로 판정난, 에센셜의 ‘Essentials 3D 실리콘 아플리케 박시 티셔츠’ 상품에 대한 보상 조치를 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오늘(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상품을 구매한 분들께 무신사는 부티크 보상 정책에 의거해 제품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구매 금액의 200%를 보상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상해주는 상품은 'Essentials 3D 실리콘 아플리케 박시 티셔츠 화이트'(남성 프론트 로고 반팔 티셔츠 - 화이트 / 201TSWH, 남성 프론트 로고 반팔 티셔츠 - 차콜 / 201TSCHA)입니다. 보상 금액은 상품 판매금액의 200%입니다.

무신사는 2021년 6월부터 무신사 부티크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상품 판매 금액의 200%를 현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무신사는 "구매자 분께는 무신사 스토어 고객 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무신사는 에센셜의 상표 권리자인 피어 오브 갓(Fear of God, LLC)에 무신사 부티크가 판매한 ‘ESSENTIALS 3D 실리콘 아플리케 박시 티셔츠’와 최근 에센셜이 발매한 신제품을 포함해 총 6개 상품의 정·가품 판정을 의뢰했고, 오늘(1일) 모두 정품으로 판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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