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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지난해 매출 7808억원…"3년 연속 2배 성장"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3.31 18:26
수정2022.03.31 18:27

[(자료: 토스)]

모바일금융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연결기준 78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수익은 지난 2020년 3898억 원보다 100% 증가했습니다. 최근 3년간 토스의 영업수익 누적성장률은 연 142%에 달합니다.

영업수익이 크게 늘어난 데는 결제사업(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 영향이 컸습니다. 

토스페이먼츠는 지난해 구글과 지마켓글로벌, 우아한형제들, 컬리 등 대형 e커머스와 손을 잡으며 매출액을 키웠습니다. 토스의 판매 부문 영업수익은 1년 전보다 153% 증가한 551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1796억 원으로 지난 2020년보다 1070억 원 증가했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결제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평생 무료송금제 도입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감소, 토스증권 등 사업 초기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토스증권 손실 780억 원, 토스뱅크 손실 358억 원이 실적에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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