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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사망률 높은 고령층에 4차접종 검토"…미국도 50세 이상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3.30 18:04
수정2022.03.30 18:39




미국이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4차접종을 승인한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도 4차접종 대상을 고령층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근용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오늘(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면역저하자와 고령자에 대한 4차접종 여부를 모니터링·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4차접종은 3차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4차접종자는 26만3천851명입니다.



장부는 또 면역저하자나 고위험 시설 관련자가 아닌 일반인 대상 4차접종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권 팀장은 "4차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더라도 50대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나라는 없다"며 "국내에서도 고령자 중심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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