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한달여만에 1천억원 돌파…“다음 달 초 대상 확대”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3.30 09:57
수정2022.03.30 09:59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약정금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상품 출시 이후 한 달여간 주택담보대출 누적 조회 건수는 7만 건이 넘었고, 신규 취급 평균 금리는 3.69%였습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 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 3천만 원입니다.
챗봇에 기반한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특징으로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카카오뱅크 챗봇과 고객 간 대화창이 열려, 대화창을 통해 한도 조회,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대출실행 등이 진행됩니다.
대출 가능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 29초였고, 신규 주택 구입 자금 약정 비율은 35%를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주택담보대출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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