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국가건강검진서 영유아 구강 검진 4회로 확대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3.30 09:38
수정2022.03.30 09:42
앞으로 국가건강검진에서 하는 영유아 구강 검진 횟수가 확대됩니다.
오늘(30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부터 영유아 구강 검진 횟수가 현행 3회에서 4회로 늘어납니다.
현재 영유아는 생후 18∼29개월(1차), 42∼53개월(2차), 54∼65개월(3차)에 3차례 걸쳐 구강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1차와 2차 검진 사이인 30~41개월에 구강 검진을 한 차례 더 받도록 했습니다.
1차 검진 후 2차 검진을 하기 전에 치아우식증이 증가하고 이 시기에 유치열이 완성되는 점을 고려해서입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영유아 치아발육 상태에 맞춰 구강 검진 주기를 개선했다"며 "영유아 치아우식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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