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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확장판 6월 출시...구독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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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3.30 06:40
수정2022.03.30 06:58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용 구독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이먼트(SIE)는 오는 6월부터 기존 구독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를 세분화해 서비스하기로 했습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최대 700개에 달하는 게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WSJ는 소니가 구독형 서비스 '게임패스'로 시장에 바람을 일으킨 마이크로소프트(MS)를 견제하기 위해 서비스 확장에 나서면서 양사 간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소니는 슈팅게임 '헤일로'로 유명한 게임업체 '번지' 인수에 우리 돈 4조 원을 베팅하는 등 영역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업계는 특히 "콘솔시장의 구독 서비스가 시작 단계에 있는 만큼 1위 타이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초부터 게임업계 대형 M&A가 이어지고, 구글과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도 구독형 게임 서비스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어 치열한 콘텐츠 확보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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