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요동' 에디슨EV 5% ↓…코스피 17일 만 2740선 회복
SBS Biz 권세욱
입력2022.03.29 15:38
수정2022.03.29 16:29
[29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17거래일 만에 274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42% 오른 2741.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3일에 2747.08을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외국인이 3255억 원, 개인이 86억 원 팔았지만 기관이 3270억 원 사들이며 장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1.16% 오른 937.8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2026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8억 원, 844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가 0.72% 오르는 등 보합을 기록한 LG화학 외에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인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과 8위 삼성SDI는 각각 1.03%, 1.69% 올랐습니다.
반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에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자회사 에디슨EV는 5.31% 하락했습니다.
오후 2시경까지 26% 가량 폭락세를 이어가던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M&A 투자계약 해제에 따른 계약해재 효력 정지 등 가처분 신청 소식이 전해지며 전일 대비 10% 이상 급등하는 등 요동치기도 했습니다.
같은 시간 하한가를 기록 중이던 관계사 유앤아이 주가도 큰 변동폭을 보였다 8.93% 내리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등록 말소 위기에 처한 HDC현대산업개발도 전날 5.26% 내려간데 이어 5.86% 떨어지며 급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219.8원으로 전거래일보다 7.5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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