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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통 한도, 신한 1억·농협 2.5억원으로 늘린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2.03.29 13:57
수정2022.03.29 16:29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5천만원으로 묶은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속속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현재 5천만원인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30일부터 1억원으로 늘린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엘리트론, 쏠편한 직장인대출 등 주요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도 같은 날부터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억제 차원에서 마이너스통장을 5천만원으로 묶고 직장인 신용대출의 한도도 1억5천만원으로 낮췄는데, 약 1년 만에 한도를 복원한 것입니다.
   
NH농협은행도 다음 달 4일부터 한도 거래 방식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를 현재 5천만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역시 같은 날부터 신용대출상품 통장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원에서 상품 종류에 따라 8천만∼3억원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1월 29일 신용대출 상품과 대상에 상관없이 모든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5천만원으로 낮춘 지 약 1년 2개월만의 상향 조정입니다.
   
아울러 대표 신용대출 상품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대출'의 한도도 최대 1억원에서 2배인 2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미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지난 7일과 1월 말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의 한도 대부분을 작년 상반기 수준으로 돌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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