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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ESG 분야 스타트업 지원…'임팩트업' 5기 모집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3.29 12:38
수정2022.03.29 12:42

[(자료: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나섭니다.

오늘(29일)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2022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임팩트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팩트업은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홍합밸리와 함께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426개의 임팩트 기업을 발굴해 18개 기업을 육성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15개 기업에 직접 투자 및 연계를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ESG 분야 사업모델과 혁신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대상은 ICT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ESG 분야의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자나 예비창업자입니다. 다음달 29일까지 홍합밸리 엑셀러레이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등을 거쳐 오는 5월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임팩트 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코워킹스페이스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평가와 데모데이 등을 통해 직접투자 및 투자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 혜택도 제공됩니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임팩트업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혜자의 자기성장을 돕고 사회도 함께 발전시키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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