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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다시 30만 명대…“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3.29 11:24
수정2022.03.29 12:00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6만 명 넘게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텔스 오미크론 이후에도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의 언급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종합합니다. 임종윤 기자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네요? 
하루 만에 16만 명이 넘게 늘면서 10만 명대 후반에서 단숨에 30만 명대 중반으로 치솟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28일)보다 58명 줄어든 1215명을 기록하면서 증가세가 주춤했고 사망자도 50명 감소한 2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70%대에 진입했던 중증병상 가동률도 1% 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주말효과가 없어진 거 치고는 하루 증가폭이 크네요? 
하루 증가폭으로는 지난 16일 역대 최고치인 62만 명을 찍을 때 22만 명 이후 최대치입니다. 

일단 검사자수가 일요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우세종이 된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오미크론에 비해 최대 1.5배나 높은 것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런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새로운 변이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고요? 
어제 오후 브리핑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들어보시죠.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아직까지 델타크론 등 재조합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큰 규모로 유행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런 변이가 발생하거나 유입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봅니다.]

텔타크론 변이는 델타변이와 오미크론변이가 재종합된 변인데요. 

최근 유럽에서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WHO가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주에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어떻게 될까요? 
정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양측에서 향후 유행상황을 지켜보며 거리두기와 영업제한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소상공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언급했고 정부도 감소세 전환을 공식 선언한 만큼 현행 8인 밤 11시 영업시간 내용이 상당폭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임종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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