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그룹 부당지원 의혹' 삼성웰스토리 압수수색
SBS Biz 강산
입력2022.03.28 09:42
수정2022.03.28 10:34
검찰이 삼성그룹 차원의 부당 지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된 삼성웰스토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습니다. 삼성 계열사 급식 공급 관련 자료를 확보 중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가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식으로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들 기업에 총 2천349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경실련도 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8.[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9."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