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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윤석열 회동 실무협의 급물살…이르면 내주초 회동 가능성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3.26 10:54
수정2022.03.26 13:03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이 이르면 다음주 초 전격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무 협의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됐던 감사위원 임명 문제가 해소되면서 한동안 교착 상태에 빠졌던 협의가 급물살을 탈 조건이 형성됐다는 분석에 따른 겁니다.

감사원은 지난 25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된 논란이나 의심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제청권을 행사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새 감사위원 제청을 사실상 거부함에 따라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할 가능성이 줄어든 겁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간 소통 채널도 물밑에서 다시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주말 중에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회동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주 월요일(28일)에라도 회동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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