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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 8주만에 상승 전환…재건축 완화 기대감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3.24 14:12
수정2022.03.24 14:20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부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는 듯하더니 이번 주에는 강남·서초구 아파트값이 나란히 상승 전환했습니다.


   
새 정부가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부동산 세제와 대출 등 규제를 완화해줄 것으로 예상되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린 영향입니다.
   
오늘(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떨어지며 약세가 이어졌지만, 지난 주(-0.02%)보다 낙폭이 줄었습니다.



서울 강남·서초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나란히 0.01% 상승해 올해 1월 24일(각 0.1%) 이후 8주 만의 상승 전환입니다.

재건축 호재가 있는 송파구와 양천구는 지난주 하락을 멈춘 데 이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도 각각 0.03%, 0.02% 떨어졌지만 모두 지난주(각 -0.04%)보다는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이 이번주 0.01% 상승하면서 전국 아파트값(-0.01%)은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전세 시장은 약세가 지속돼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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