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직원 수십억 횡령…삼성 직원은 기밀 유출 시도
SBS Biz 정인아
입력2022.03.24 11:25
수정2022.03.24 11:58
[앵커]
LG유플러스의 본사 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삼성전자에선 재택근무를 하던 직원이 반도체 기밀을 유출하려다 적발됐는데요.
정인아 기자, LG유플러스에서 어쩌다 횡령 사건이 일어난 건가요?
[기자]
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본사에 근무하는 팀장급 영업직 직원이 계약 수수료 수십억 원을 횡령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초고속 인터넷 등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고객사와의 계약을 맡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 직원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LG유플러스는 횡령한 금액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횡령을 했는지 등 내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직원이 맡았던 계약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내부 조사를 마친 뒤 수사 의뢰를 포함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삼성전자 직원은 어떻게 기밀 자료를 유출하려고 한 건가요?
[기자]
네, 삼성전자의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소속인 한 직원이 수백 건의 반도체 보안자료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다가 적발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재택근무 중 원격업무시스템이 캡쳐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모니터에 자료 파일을 띄운 뒤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자료를 수시로 열람해 회사로부터 덜미가 잡혔는데요.
삼성전자는 "보안 위배 사안이 발생한 것은 맞다"면서 내부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이 열람한 자료의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경쟁사 등으로 유출되진 않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LG유플러스의 본사 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삼성전자에선 재택근무를 하던 직원이 반도체 기밀을 유출하려다 적발됐는데요.
정인아 기자, LG유플러스에서 어쩌다 횡령 사건이 일어난 건가요?
[기자]
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본사에 근무하는 팀장급 영업직 직원이 계약 수수료 수십억 원을 횡령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초고속 인터넷 등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고객사와의 계약을 맡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 직원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LG유플러스는 횡령한 금액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횡령을 했는지 등 내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직원이 맡았던 계약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내부 조사를 마친 뒤 수사 의뢰를 포함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삼성전자 직원은 어떻게 기밀 자료를 유출하려고 한 건가요?
[기자]
네, 삼성전자의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소속인 한 직원이 수백 건의 반도체 보안자료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다가 적발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재택근무 중 원격업무시스템이 캡쳐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모니터에 자료 파일을 띄운 뒤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자료를 수시로 열람해 회사로부터 덜미가 잡혔는데요.
삼성전자는 "보안 위배 사안이 발생한 것은 맞다"면서 내부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이 열람한 자료의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경쟁사 등으로 유출되진 않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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