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 “한국은행 총재 인사 관련,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2.03.23 12:41
수정2022.03.23 13:3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오늘(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청와대의 새 한은총재 후보 지명 사실이 알려진 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에 앞서 양측은 실무 조율 과정에서 인사,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을 놓고 의견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신구권력 회동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져 왔습니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특정 인사를 추천한 적 없다"면서 "청와대 회동과 연계되는 인사 관련 사항은 아직 말씀드릴 만한 단계에 이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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