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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1명 확진…감소세 전환 기대 속 ‘스텔스’ 변수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3.22 17:50
수정2022.03.22 18:33

[앵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내일(23일) 중으로 천만명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20%가 감염됐다는 얘기인데요. 

일각에서 이 정도면 유행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정부나 의료계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임종윤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천만명 이면 국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다는 거잖아요? 

[기자]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게 2020년 1월 20일이니까요.

정확하게 792일, 26개월 만입니다. 

100만 명을 넘은 게 지난달 6일였으니까 두 달도 채 안돼 10배가 늘어난 건데요. 

올 들어 채 석 달도 안 돼 93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전 국민의 20%가 감염되면 정점을 찍은 것이란 얘기도 나오던데, 근거가 뭔가요? 

[기자] 

우리보다 먼저 정점을 찍은 일부 해외국가들의 사례를 근거로 나오는 주장들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는 입장이 좀 다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인구 대비 누적 확진자가) 20%가 되어야 정점이 된다는 것이 정해진 선이 아니라, 단순히 인구 대비 확진율로만 정점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나라의 검진율, 자연면역 보유율, 예방접종률 등이 복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건데요. 

정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코로나 유행이 정체된 것은 맞지만 감소세로 본격 전환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요? 

[기자]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달 4주 차 때 10.3%에서 한 달 만인 지난주 현재 41.4%로 4배나 높아졌습니다. 

일단 기존 백신의 효과나 중증도, 그러니까 중증으로 악화되는 정도는 오미크론과 비슷한 데 문제는 오미크론보다 30% 이상 전파력이 높다는 점인데요. 

향후 유행 정점 시기를 결정하는 데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에다 신속검사로 확진을 인정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확진자 규모도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임종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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