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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에서 구로까지 40분…7호선 연장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3.22 14:45
수정2022.03.22 16:19


지하철 7호선 인천청라 연장선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앞으로 인천 청라에서 서울 구로까지 40여분이면 올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늘(22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는 1조5739억원 투입되고, 총연장 10.7km 구간에 신설되는 가정역(가칭)을 포함해 정거장 7곳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는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7년 12월 개통할 예정입니다.

7호선 청라 연장선에는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전철을 운행할 계획으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습니다.

개통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동 시간이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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