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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남궁훈 제쳤다…128억 받은 '카카오 연봉킹'은?

SBS Biz 강산
입력2022.03.22 13:48
수정2022.03.22 14:57


카카오 신정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해 카카오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 사업보고서를 보면, 신 전 CTO는 지난해 급여 3억1700만원과 상여 2억5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121억6800만원, 퇴직소득 1억8200만원을 포함해 총 128억74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카카오에서 6년 동안 CTO로 일하다 지난해 싱가포르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Krust)'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급여 5억300만원, 상여 5억원 등 총 10억4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46억7천만원, 여민수 공동대표는 26억61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카카오 주가가 15만원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 남궁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스톡옵션 행사이익 60억8600만원을 포함해 총 61억58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카카오 임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은 1억72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지급된 월별 급여 총액을 월별 급여지급 인원으로 나눈 뒤 합산해 산정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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