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정보 이용해 ‘땅 투기’ 벌였다…고위공직자·국회의원 등 적발
SBS Biz 박연신
입력2022.03.21 17:54
수정2022.03.21 21:52
[앵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로부터 시작됐던 부동산 투기 사범 정부 합동 수사 결과가 오늘(21일) 발표됐습니다.
수사 결과 4천200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고, 경찰은 이들로부터 1천500억 원 넘는 재산을 몰수하거나 추징했는데요.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내 한 지역 농협 직원 51명은 농사를 지은 적도 없고, 지을 계획도 없었지만 조합원 자격을 얻을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했습니다.
경북 청도군청 소속 공무원 5명은 군내 사업 정보로 관내 도로개설 예정지를 알아낸 뒤 해당 부동산을 가족 명의로 매입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들처럼 내부 정보를 부정 이용하거나 농지를 불법으로 사들이는 등 부동산 투기를 한 4천200여 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농지를 투기한 이들이 30%에 달해 가장 많았고, 이어 주택 투기, 기획 부동산 순으로 부동산 투기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영호 /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 개발정보에 접근이 용이한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고위 공무원 등 103명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해 43명을 송치하고 그중 혐의가 중한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국수본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투기를 한 LH 전·현직 직원 6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전·현직 국회의원 수사 결과, 의원 1명이 구속됐고, 의원 5명과 이들의 가족 6명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정부 합동 특별 수사본부를 상시 단속 체제로 전환해 부동산 투기 범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로부터 시작됐던 부동산 투기 사범 정부 합동 수사 결과가 오늘(21일) 발표됐습니다.
수사 결과 4천200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고, 경찰은 이들로부터 1천500억 원 넘는 재산을 몰수하거나 추징했는데요.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내 한 지역 농협 직원 51명은 농사를 지은 적도 없고, 지을 계획도 없었지만 조합원 자격을 얻을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했습니다.
경북 청도군청 소속 공무원 5명은 군내 사업 정보로 관내 도로개설 예정지를 알아낸 뒤 해당 부동산을 가족 명의로 매입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들처럼 내부 정보를 부정 이용하거나 농지를 불법으로 사들이는 등 부동산 투기를 한 4천200여 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농지를 투기한 이들이 30%에 달해 가장 많았고, 이어 주택 투기, 기획 부동산 순으로 부동산 투기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영호 /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 개발정보에 접근이 용이한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고위 공무원 등 103명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해 43명을 송치하고 그중 혐의가 중한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국수본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투기를 한 LH 전·현직 직원 6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전·현직 국회의원 수사 결과, 의원 1명이 구속됐고, 의원 5명과 이들의 가족 6명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정부 합동 특별 수사본부를 상시 단속 체제로 전환해 부동산 투기 범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여보, 우리도 차 바꾸자"…쏟아지는 신차에 아빠들 들썩
- 2.'19만 전자' 찍고 파죽지세 삼성전자…증권가 '깜짝 전망'
- 3.'로또 1등' 26억5000만원 받는다…당첨 지역은 어디?
- 4.은퇴한 베이비부머…매달 월세 받으려다 날벼락?
- 5.원금 보장되면서 年 이자 10%…은행 ELD 아시나요?
- 6.요즘 車 사면 아재?…2030 "누가 차 사요? 빌리지"
- 7.대통령 호통에 화들짝…CJ·사조·대상 '백기'
- 8.삼성·SK하이닉스 보다 '의사'…연고대 계약학과 무더기 등록포기
- 9.군복무·출산기간 만큼 국민연금 더 준다…얼마 더 받을까?
- 10.결국 700만원 깎았다…파격 인하 나선 수입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