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직원 격려금 ‘부메랑’…계열사 “우린 왜 안주냐”
SBS Biz 강산
입력2022.03.21 17:52
수정2022.03.21 21:53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말 일정 직급 이상 직원에게만 성과급을 지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차와 기아가 최근 모든 직원에게 400만 원씩 특별격려금을 주기로 했는데, 이번엔 다른 계열사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강산 기자와 짚어 보겠습니다. 한 마디로 계열사 직원도 열심히 일했으니, 차별하지 말라는 거죠?
현대로템 노조는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격려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울산, 창원, 진천 공장 노조원들은 서울 역삼동 모비스 본사에서 상경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달 초 현대차는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 앞서, 지난해 11월 '탤런트 리워드'라는 명목으로 성과 좋은 간부 직원들을 선발해 500만 원씩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당시 노조는 "전 직원에게 동일하게 성과급을 지급하라"고 반발했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특별격려금에 대해 노조는 "투쟁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코로나와 반도체 대란 속에서 직원들 노고에 대한 격려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현대모비스 직원들의 불만이 크다고요?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현대차 소속 조합원과 동일한 수준의 특별격려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종이 하드웨어와 IT개발자 인력 모두 절실한 상황이다 보니 인재 확보를 위한 추가 보상 지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추가 보너스 등 직원들의 공정한 성과 보상 요구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뿐 아니라 대기업 전반에 성과급 불만이 확산하고 있죠?
MZ 세대 직원들은 성과 보상에 대해 직설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삼성전자가 직원들 목소리를 반영해 사장이 직접 나서 별도 추가 보너스를 지급한 것이 단적인 사례입니다.
[이세종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그동안 설립되지 않았던 대기업 사무직이나 연구직, IT산업 개발직 쪽에서 노조가 많이 생겼고요. 계열사별로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노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전과 다른 시각이 필요한 거죠.]
지난해 LG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에 이어 최근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에도 사무직 노조가 출범했습니다.
임금 인상 등 노조 중심의 집단적인 처우 개선 요구에 대해 일부 주주들은 자신들도 '회사의 주인'이라며 반발하는 모습입니다.
강산 기자, 잘 들었습니다.
현대로템 노조는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격려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울산, 창원, 진천 공장 노조원들은 서울 역삼동 모비스 본사에서 상경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달 초 현대차는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 앞서, 지난해 11월 '탤런트 리워드'라는 명목으로 성과 좋은 간부 직원들을 선발해 500만 원씩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당시 노조는 "전 직원에게 동일하게 성과급을 지급하라"고 반발했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특별격려금에 대해 노조는 "투쟁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코로나와 반도체 대란 속에서 직원들 노고에 대한 격려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현대모비스 직원들의 불만이 크다고요?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현대차 소속 조합원과 동일한 수준의 특별격려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종이 하드웨어와 IT개발자 인력 모두 절실한 상황이다 보니 인재 확보를 위한 추가 보상 지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추가 보너스 등 직원들의 공정한 성과 보상 요구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뿐 아니라 대기업 전반에 성과급 불만이 확산하고 있죠?
MZ 세대 직원들은 성과 보상에 대해 직설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삼성전자가 직원들 목소리를 반영해 사장이 직접 나서 별도 추가 보너스를 지급한 것이 단적인 사례입니다.
[이세종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그동안 설립되지 않았던 대기업 사무직이나 연구직, IT산업 개발직 쪽에서 노조가 많이 생겼고요. 계열사별로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노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전과 다른 시각이 필요한 거죠.]
지난해 LG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에 이어 최근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에도 사무직 노조가 출범했습니다.
임금 인상 등 노조 중심의 집단적인 처우 개선 요구에 대해 일부 주주들은 자신들도 '회사의 주인'이라며 반발하는 모습입니다.
강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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