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블루 기사도 취소수수료 받는다…상생안 가동
SBS Biz 강산
입력2022.03.21 11:47
수정2022.03.21 13:17
카카오모빌리티가 업계와 상생을 위해 호출 취소수수료를 택시회사만이 아닌, 기사 개인들에게도 나눠줍니다.
지난해 12월 상생간담회 당시 최우선 과제로 꼽았던 카카오T블루 취소수수료 배분 정책 개편을 이달 15일 적용했습니다. 취소수수료는 가맹 계약의 주체인 가맹회원사에게만 배분되던 방식에서 기사(크루)들에게도 배분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차량 배차 1분 이후 호출을 취소한 경우에 한해 발생하는 카카오 T 블루 취소수수료의 배분율을 △기존 가맹사업본부(5):가맹점사업자(5)에서 △가맹사업본부(2):기사(3):가맹점사업자(5)로 변경 적용됐습니다.
가맹 기사에게 지급되는 취소수수료의 30%는 매월 합산을 통해 익월 15일에 카카오T 택시 기사앱 내 포인트로 자동 적립되며 실시간 적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 이라고 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지역별 가맹점협의회가 참여한 상생간담회를 통해 공유한 ‘장기적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택시 추가 수익화 모델 개발‘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자 택시 이용자들에게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테스트 중인 RSE 시스템을 광고 영역으로 확대, 가맹택시 수익화 모델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RSE 시스템은 이미 일본 등 해외 모빌리티 시장에서 광고 및 탑승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 효과가 입증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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