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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만서 대규모 채용...'퀵커머스 전국화' 시동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3.21 11:26
수정2022.03.21 13:17




(사진 : 쿠팡 대만법인 애플리케이션 캡처)


쿠팡의 대만 현지법인이 최근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대만 내 퀵커머스 사업의 전국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 대만 현지법인은 20개 직무에서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뽑는 자리는 IT 엔지니어, 재무 관리자, 회계 담당, 비즈니스 분석가, 창고 관리자 등으로 다양합니다. 대만 현지법인은 일부 팀들은 이번에 새로 만들었고, IT 엔지니어 등 일부 직종은 최초 채용에 나섰습니다.

쿠팡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대만 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쿠팡 대만 법인이 조만간 퀵커머스 사업을 전국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7월 대만에 진출하며 타이페이 중산구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퀵커머스는 생필품이나 신선식품 등을 고객에게 30분 안팎으로 단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9월 쿠팡은 타이페이 내에 2호점까지 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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