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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에 롯데건설 고육책…"계약해지 해도 전액 환불"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3.21 11:08
수정2022.03.21 11:12


대구에서 연이어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계약을 해지해도 전액을 돌려주는 혜택까지 등장했습니다.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동 743 일대에서 분양 중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계약자들에게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양 후 계약해지를 원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금 전부를 돌려주겠다는 겁니다.

심지어 계약금의 이자에 해당하는 '특약해지금'까지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계약금 완납일부터 입주개시일까지 기간을 일할해 계약금에 연 5% 이율을 가산한 금액을 돌려준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계약금 전액 보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됐던 2010년대 초반 이후 시장에서 거의 사라진 제도로, 대구에서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건설사에서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까지 다시 내걸고 나선 건 미분양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공급된 단지에서 모두 미분양이 발생했습니다.

미분양이 많은 다른 지역에서도 건설사들이 낮은 계약금과 금융혜택을 강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음성 기업복합도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를 제공하기로 했고, 일신건영도 평택 화양지구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에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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